어린이날을 맞이해 일본재단(日本財団)이 실시한 조사에서 어린이와 젊은이 가운데 40%가 '대학까지 교육 무상화' 정책 도입를 꼽았다.
5일 NHK는 일본재단이 4월 1일 출범한 어린이가정청 발족에 맞춰 올해 3월에 10세~18세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먼저 '정부와 사회가 어린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에 대해 전체 40%가 '대학까지 교육 무상화'를 꼽았으며, 그 뒤를 이어 '집단 괴롭힘(이지메) 없는 사회 만들기'가 37%를 차지했다.
한편 어린이의 인권을 지키고 의견을 중시하는 등의 이념을 담은 '어린이 기본법'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단 9%에 그쳤고, 들은 적이 있다가 30%에 들은 적이 없다는 62%에 달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