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와테(岩手)현 오쓰치초(大槌町)의 조선소에 야생곰이 출몰해 이틀 만에 생포됐다.
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생곰은 2일 조선소 내로 들어갔으며 이튿날 오후 11시께 수의사가 입으로 부는 화살인 블로우건을 사용해 마취시킨 뒤 겨우 생포할 수 있었다.
야생곰은 1미터 10센티의 암컷으로 4일 새벽 5시께 산으로 돌려 보냈다.
경찰은 아직 곰에 의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곰을 목격한 정보가 이어지고 있으니 산에 오를 때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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