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분기 매출 3.1조...전년比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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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분기 매출 3.1조...전년比 14% 증가
  • 박주범
  • 승인 2023.05.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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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이 리오프닝으로 인한 여객 수요  회복과 화물 사업의 지속적 수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조195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사업량 증가에 따른 유류비, 운항비용 등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4150억원이다.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1조7777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수준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조485억원으로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 공급 증가에 따른 운임 하락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여객 사업 전망은 밝을 것으로, 화물 사업 전망은 다소 어두울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여객 사업은 글로벌 항공 시장 회복이 본격화할 전망으로 국가별 방역 규제 등 운항 및 이동 제약이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여객 수요가 지속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화물 사업은 항공화물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망이 밝지 않다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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