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후 서울 상공에 '드론택시' 뜬다...'한강노선' 등 실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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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서울 상공에 '드론택시' 뜬다...'한강노선' 등 실증 예정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5.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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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드론 택시'가 내후년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운행구간은 한강을 따라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 구간에서 검증한 후 정해질 예정이다.

서울 상공 나는 드론택시
서울 상공 나는 드론택시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국토부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K-UAM(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운행계획'을 이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밖 수도권 지역에서, 내후년 상반기부터는 서울 내에서 UAM 실증이 진행된다.

1단계(올해 8월∼2024년 12월)는 전남 고흥 개활지에서 검증하며 2단계(2024년 7월∼2025년 8월)부터 수도권 도심에서 실증이 이뤄진다.

서울에서는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 구간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의 경우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반경 3.7㎞의 비행금지구역(P-73)이 설정돼 있는데 검증 결과에 따라 구역 조정 등 다양한 가능성도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현재 UAM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노선과 함께 정류장 역할을 할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등 입지를 포함한 상용화 계획을 올 하반기 발표한다.

실증 기간에는 상품 운송이나 특정인 운송 등 다른 목적으로 탈 수 없으며 실증이 끝난 뒤 시범 운행 때 탑승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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