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Acer)가 3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3 에이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에이서는 최근 30대인 웨인 니엔(Wayne Nien)을 한국법인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이미지를 통해 한국 사업을 혁신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웨인 대표는 “글로벌 Top5 PC 브랜드로서 쌓아온 본사의 경험과 투자, 자원을 활용하고, 국내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으로 3년 이내 국내 외산 브랜드 Top3에 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 16(Swift GO 16)’가 공개됐다. 스위프트 고 16은 16인치형 OLED 디스플레이에 14.9mm 두께, 무게 1.6kg에 불과한 초슬림 노트북이다. 인텔 13세대 H 프로세서 i5-13420H, 인텔 UHD Graphics 등을 장착했으며, 2개의 쿨링팬으로 장시간 작업할 수 있다.
에이서는 스위프트 고 16(정가 118만9000원)를 약 25% 할인된 89만90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웨인 니엔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한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에게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함으로써 에이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는 지난해 10월 ㈜한성(한성컴퓨터)과 국내 고객서비스 공식 파트너 계약 및 주요 제품 공급에 대한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