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확진자 소폭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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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확진자 소폭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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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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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3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확진자 수가 줄곧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계속해서 잘 지켜달라"고 했다.

그는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1만3000명으로, 전주 대비 3% 증가했다"며 "전국 주간 위험도는 15주 연속 '낮음'이고, 중증병상 가동률도 41%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또 국내 지역감염 추정 사례가 계속 늘고 있는 엠폭스에 대해서는 "방역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새로운 감염병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오는 4일 이와 관련한 대국민 공청회를 열고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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