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갈라 ★패션③ 마이클 코어스 드레서들! 에밀리 블런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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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갈라 ★패션③ 마이클 코어스 드레서들! 에밀리 블런트 外
  • 이수빈
  • 승인 2023.05.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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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현지 시각),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칼 라거펠트: 아름다움의 선'(Karl Lagerfeld: A Line of Beauty)이라는 테마 아래, '23 멧 갈라(2023 Met Gala)' 패션쇼가 펼쳐졌다.

에밀리 블런트와 마이클 코어스
에밀리 블런트와 마이클 코어스

다수의 셀럽이 테마에 맞는 의상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배우 에밀리 블런트, 케리 워싱턴, 레아 미셀, 바네사 허진스 등이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을 착용, 뉴욕스타일의 우아함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밀리 블런트는 시퀸 장식의 플라워 브로치와 오간자 소재의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레이스 블라우스에 새틴 스커트를 매치해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에밀리의 드레스는 4250시간이 넘는 제작 시간과 35만 개의 리사이클 시퀸 장식이 사용됐다. 에밀리는 이날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와 함께 포토라인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 주목받았다.

좌로부터 캐리 워싱턴/ 레아 미셀/ 바네사 허진스
좌로부터 캐리 워싱턴/ 레아 미셀/ 바네사 허진스

케리 워싱턴은 레이스 장식의 탑과 머메이드 스커트에 오버사이즈 블레이즈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아 미셀은 미러 시퀸과 프린지 장식으로 화려함을 강조한 실버 드레스를 착용했다. 두 배우 모두 장인이 직접 수놓은 드레스의 섬세한 아름다움이 더해져 더욱 빛나는 모습이었다. 

‘하이스쿨 뮤지컬’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바네사 허진스는 파격적인 슬릿이 있는 쉬폰 저지 드레스를 착용했다. 바네사의 드레스에서 포인트가 된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은 실크로 제작해 생동감을 연출, 24시간 동안 수작업으로  제작한 드레스다.

좌로부터 케리 박/ 은남디 아무소가/ 케이틀린 디버
좌로부터 애슐리 박/ 은남디 아무소가/ 케이틀린 디버

배우 은남디 아소무가(Nnamdi Asomugha)는 마이클 코어스 맨의 블랙 울 수트를 입고 등장,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애슐리 박은 그물망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착용해 주목받았다. 마지막으로 케이틀린 디버는 오간자 소재의 플라워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마이클 코어스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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