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식 셰프 육성하는 'Cuisine. K' 프로젝트 진행... 'K-푸드 글로벌 확산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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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식 셰프 육성하는 'Cuisine. K' 프로젝트 진행... 'K-푸드 글로벌 확산 가속화'
  • 박성재
  • 승인 2023.05.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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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K-푸드 글로벌 확산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을 발굴∙육성하는 'Cuisine. K(퀴진케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국제요리대회 출전 국가대표팀 후원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해외 유명 요리학교 유학 지원과 한식 교육 과정 개설 ▲한식 명인,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 등 5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uisine. K 발족식에서 (왼쪽 위쪽부터) CJ제일제당 박민석 식품부문 대표,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 CJ제일제당 최은석 대표이사,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문지인 식품외식산업과장과 관계자, 국가대표조리팀 대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Cuisine. K 발족식'을 진행하고 (왼쪽 위부터) CJ제일제당 박민석 식품부문 대표,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 CJ제일제당 최은석 대표이사,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문지인 식품외식산업과장과 관계자, 국가대표조리팀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 등 가공식품을 앞세워 ‘K-푸드 세계화 1.0 ‘을 일궜다면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셰프들을 키워 세계인들의 삶에 K-푸드가 더 깊숙이 녹아들도록 ‘K-푸드 세계화 2.0’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과 단체팀을 후원한다. 활동비, 유니폼, 식재료 등의 지원한다. 대회 출전 시 태극마크와 Cuisine. K로고가 함께 부착된 셰프복을 입는다.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젊은 셰프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INNO Play(이노플레이)’에 한식 메뉴를 개발∙조리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3개월간 운영을 지원한다. 

해외 유명 요리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수업료, 항공비, 숙박비 등 제반 유학 비용을 제공한다. 전 세계 음식의 조리법과 식자재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한식 레시피 등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식 교육 과정’ 개설을 추진한다. 

한식 명인과 유명 셰프가 보유한 노하우와 식재료 활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선발된 셰프들은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2개월간 파인 다이닝 실습 경험도 쌓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Cuisine. K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식품부는 유망한 젊은 셰프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기술∙정보 인프라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전세계적인 한식 확산 분위기는 국내 농식품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K-푸드가 세계 음식문화의 최정상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젊은 셰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CJ제일제당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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