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청장, 인천공항 검역소 방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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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청장, 인천공항 검역소 방문 점검
  • 김상록
  • 승인 2023.05.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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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은평구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열린 2023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지 청장의 이번 방문은 국정과제(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및 코로나 대응체계 개편 등)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해외감염병의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검역관 등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 청장은 검역관들과 함께 코로나19와 엠폭스 등 주요 검역감염병 유증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에 참여해 검역 절차 전반을 직접 체험했다. 또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의 첨병으로서 검역관들에게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독려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해외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방역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립검역소가 더욱 힘써야 하며,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검역업무 발굴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검역업무의 지속적 개선"을 당부했다.

최종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은 "검역소요시간 단축에 따른 입국시 편의성 제고와 입국장 내 감염 위험 완화, 데이터 기반 입국 후 관리체계 확립 등 정보 기술(IT) 기반의 검역 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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