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국인 입국시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 11일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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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국인 입국시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 11일로 종료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5.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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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는 12일부터는 미국에 입국할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연방 공무원과 연방정부 계약자, 국제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요구를 코로나19 공중비상사태가 끝나는 5월 11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또, 저소득층 아동 보육 프로그램 '헤드 스타트' 종사자와 의료시설 노동자, 국경의 비시민권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요건을 종료하는 절차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AP 통신은 미국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 마지막 남은 강제 조처 중 하나를 폐지한 것이라면서 "이는 조 바이든 정부가 코로나19를 일상적인 풍토병으로 다루려고 하는 움직임을 나타낸다"고 해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백신 접종 거부로 작년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던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이달 12일부터는 자유롭게 미국을 드나들 수 있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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