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제빵기업 야마자키(山崎)제빵이 227개 품목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27일 니혼TV에 따르면, 야마자키제빵은 오는 7월 1일부터 출하하는 227개 품목의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더블소프트, 훈와리식빵 등 76개 품목의 식빵 제품은 평균 7.6% 인상되며, 마루고토소세지, 카레빵 등 151개 품목의 과자빵 제품은 평균 6.8% 인상된다.
야마자키제빵은 밀가루, 설탕, 계란, 유제품 등의 원자료 인상와 전기·가스·물류 등의 비용 상승으로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가격 인상은 기업 노력으로 감당할 범위를 뛰어넘은 매우 어려운 상황의 결과"라며 소비자의 이해를 구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