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매번 채용시 어려움 겪어"...'신입’ 채용이 가장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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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매번 채용시 어려움 겪어"...'신입’ 채용이 가장 힘들어
  • 박성재
  • 승인 2023.04.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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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최근 직원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283곳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경쟁력 현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45.9%가 '매번 인력 채용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47.4%는 '채용하려는 직무와 경력 요건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고 6.7%의 기업만이 '인력 채용이 어렵지 않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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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복수응답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채용하려는 직무에 필요한 전공 지식이나 경험 등을 갖춘 인재 찾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응답률 43.6%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지원자가 많지 않아 적합자를 선발하기가 어렵다(36.0%) △연봉 수준 맞추기가 어렵다(32.2%) △면접 날 노쇼, 허수 지원자가 많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기 어렵다(25.4%)로 답했다.

기업들이 가장 채용하기 힘들어하는 직무와 경력 년차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가장 어려운 직무는 △영업직이 응답률 23.9%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근소한 차이로 △IT/개발직(21.2%) △마케팅/홍보직(21.2%)이 뒤를 이었다. 

채용이 가장 어려운 경력 연차를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신입사원' 채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응답률 45.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경력 5~7년차(39.8%) △경력 3년차(37.5%) 순으로 답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공고 게재시 채용하려는 직무 정보와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상세히 적는 것이 허수 지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 잡코리아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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