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전세사기 피해고객에 특별금융 지원..."청구유예, 분할상환, 이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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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전세사기 피해고객에 특별금융 지원..."청구유예, 분할상환, 이자 할인"
  • 박주범
  • 승인 2023.04.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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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해당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피해일 이후 고객이 사용한 단기, 장기 카드대출 이자율도 30% 할인한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 연체료, 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피해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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