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동 최대 명절인 라마단 동안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라마단 이후 이어지는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 축제 기간인 지난 21일 연간 1억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에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드 알 피트르는 라마단 종료 이후 3일 동안 성대하게 음식을 장만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지난달 20일부터 '라마단을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중동지역 14개국에서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도 시간에 맞춰 조명과 TV 등을 조정해 기도에 최적화 된 집안 환경 조성 ▲금식 기간 이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모드 작동 ▲축제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냉장고 알림 기능 등 중동 고객 맞춤형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중동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라마단 기간 이후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편한 600여개 매장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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