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21일부터 한 달간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캔크러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캔크러시는 알루미늄 캔을 완전히 밟거나 찌그러뜨린 후 ‘코드그린스퀘어’ 앱에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미션을 인증하면 건당 3000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참여자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논알코올 음료 ‘카스0.0’ 한 박스을 증정한다.
노벨리스(Novelis)에 따르면 한국에서 알루미늄 캔이 수거돼 다시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30% 미만이다. 알루미늄 캔 수거율 80%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이다.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 다시 알루미늄으로 제조하는 데에 뜨는 에너지는 천연자원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의 5% 정도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의 선순환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코드그린스퀘어는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가 운영하는 친환경 실천 리워딩 서비스 플랫폼이다.
사진=오비맥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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