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는 지난 19일 중소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이커머스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 큐익스프레스는 티몬과 큐텐 등 각 플랫폼에서의 판매 전략과 함께 해외 배송 및 통관을 위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B2B와 B2C를 접목한 물류 최적화 방안 등을 안내했다. 

세미나의 핵심은 큐익스프레스의 ‘스톡쉐어’를 활용한 ‘글로벌 크로스셀링’이다. 

스톡쉐어는 자신의 제품을 주력 국가가 아닌 나라에도 판매할 수 있고 다른 사람 재고를 본인 계정으로 팔 수 있는 공유 시스템이다. 국내 셀러는 현지 마케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셀러의 도움으로 해외 플랫폼에서의 판매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고 글로벌 셀러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손쉽게 소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발표자로 나선 플로위드의 우경호 대표는 10여년간 큐익스프레스를 활용한 경험과 스톡쉐어의 실제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 큐텐 싱가포르 내에서의 물티슈 1위 판매 셀러로 자리잡은 데 이어 공유 재고를 기반으로 812개 품목으로의 판매 확대를 이루어낸 노하우 등을 전했다.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셀러 대상의 세미나를 비정기 형태에서 정규 과정의 글로벌 셀러 아카데미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큐익스프레스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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