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희 정윤정 등 쇼호스트에 CJ온 현대홈 등 "무기한 출연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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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희 정윤정 등 쇼호스트에 CJ온 현대홈 등 "무기한 출연정지"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4.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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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여성 개그맨을 언급해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 유난희 씨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방송분 이후 유씨와의 출연 협의 자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3일 생방송 중 욕설을 한 쇼호스트 정윤정 씨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유씨와 정씨 모두 사실상 퇴출당한 셈이다.

쇼호스트 유난희와 정윤정. 연합뉴스 
쇼호스트 유난희와 정윤정. 연합뉴스 

홈쇼핑 방송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쇼호스트가 퇴출당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더욱이 유씨와 정씨는 '완판 쇼호스트'로 불릴 정도로 홈쇼핑 업계에서는 유명 인사다.

그러나 홈쇼핑 업계 입장에서는 '매출'뿐 아니라 '방송의 질'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법정 제재도 부담이다.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이날 CJ온스타일 '닥터쥬크르 앰플'에 대해 '주의'를 결정했고, 앞서 현대홈쇼핑에 대해서는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때 감점 사유가 된다.업체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저마다 이미지 쇄신을 위한 재발방지책 마련에 부심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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