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백혈병 환아에 임직원 모은 헌혈증 기부..."혈액수급 어려움에 참여"
상태바
CJ대한통운, 백혈병 환아에 임직원 모은 헌혈증 기부..."혈액수급 어려움에 참여"
  • 박주범
  • 승인 2023.04.1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다 기부자로 선정된 이동현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 선임(왼쪽)이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에게 헌혈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장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한 헌혈증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헌혈증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진행한 후 기증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자 수는 2014년 17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142만 명, 2022년 133만 명으로 8년간 40만 명가량 줄었다. 이날 전국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으로 안정적인 비축 기준인 5일을 밑도는 상황이다.

지난 2년간 누적 13회로 최다 기부자인 이동현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 선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백혈병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CJ대한통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