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16개 차종 공개…현대·기아차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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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16개 차종 공개…현대·기아차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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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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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차종을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쉐보레 볼트·블레이저·이쿼녹스·실버라도, 포드 E-트랜짓·머스탱 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모두 미국 제조사 차량 명단이며 해외 자동차 모델 9개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IRA는 법조항에서 최종적으로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형태로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되는 현대차 GV70은 세부 요건 발표 이전에 보조금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제외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전기차 및 배터리 합작 공장 건립에 속도를 내는 한편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 중인 GV70 배터리를 북미산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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