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보안 검색대 꺼진 채로 탑승객 수십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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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서 보안 검색대 꺼진 채로 탑승객 수십명 통과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4.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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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제주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대가 꺼진 채로 탑승객이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40분부터 8분간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문형 금속탐지기 1대가 꺼져 탑승객 33명이 사실상 신체 검색 없이 출국장을 입장했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한국공항공사 측은 당시 꺼진 문형 금속탐지기를 통과했던 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구 앞에서 신체검사를 다시 벌였다.

이로 인해 당일 오후 9시 5분쯤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130편 등 항공기 여러 편이 40~50분 지연 운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합동 조사에서 누군가 문형 금속탐지기 전원선을 건드려 장비가 꺼진 것으로 잠정 결론 냈다"며 "현재 전국 공항공사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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