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평균임금 4.1%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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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평균임금 4.1%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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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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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4.1%로 합의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노사협의회 협의 결과를 공지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이다.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지며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2%,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사측은 당초 1%대 기본 인상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조가 크게 반발하자 인상률을 2%로 상향 조정했다.

작년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5%에 성과 인상률 평균 4%를 더한 9%였다.

노사협의회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과 직원을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이 참여해 임금 등 근로조건을 협의하는 기구로, 삼성전자는 매년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인상률을 정해왔다.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은 직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한편, 노사협의회와 별도로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이 사측과 임금 협상을 진행 중이다.

노조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4개 노조가 참여한다. 공동교섭단은 전날까지 사측과 10여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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