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0인'에 들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미 타임즈는 13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0인을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기시다 총리와 함께 '다크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디렉터 미야자키 히데타카(宮崎 英高) 프롬 소프트웨어 대표가 뽑혔다.
타임즈는 기시다 총리에 대해 "일본 외교의 혁명적 변화를 착수했다"고 설명했으며, 지난해 2월 판타지 액션 RPG '엘든 링(ELDEN RING)' 등을 개발한 미야자키 대표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게임 제작을 통해 사람들이 달성감을 얻는 데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비롯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영국 찰스 3세 국왕 등이 뽑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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