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스미다가와 불꽃놀이(隅田川花火大会)가 4년 만에 개최된다.
니혼TV 등 일본 언론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연속 중지됐던 스미다가와 불꽃놀이가 오는 7월 29일 4년 만에 개최된다고 전했다.
1978년부터 매년 7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스미다가와 불꽃놀이는 2만에서 2만 2000발의 불꽃을 쏘아올리며 약 100만 명의 관람객들이 몰린다.
또한 테레비도쿄가 전국으로 생중계할 정도로 일본에서 가장 화려하고 규모가 큰 불꽃놀이 행사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행사 때는 실행위원회 집계로 95만 9000명의 관람객들이 밤하늘의 화려한 불꽃을 만끽했다.
글·사진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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