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직장인에게 '이상적인 상사'란?...그리고 '좋은 직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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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직장인에게 '이상적인 상사'란?...그리고 '좋은 직장'이란?
  • 박주범
  • 승인 2023.04.0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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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점심시간 서울 시내 한 한식부페에 주변 직장인 등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점심시간 서울 시내 한 한식부페에 주변 직장인 등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MZ세대 직장인이 꼽은 이상적인 상사 유형 1위는 ‘피드백이 명확한 상사(42.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너무 원칙적(2.0%)이거나 친목을 도모(3.2%)하는 상사에 대한 선호도는 낮았다. 수평적(32.9%), 안정적(31.0%)이고 개인에 대한 간섭이 없는(22.0%) 기업문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MZ세대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직장 상사 및 기업 문화’를 주제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직장인들에게 이상적인 상사를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를 꼽게 했다.(복수응답). 그 결과 △피드백이 명확한 상사가 응답률 42.0%로 1위에 올랐으며, △솔선수범하는 상사(25.6%) △실무에 능숙한 상사(18.4%)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기를 부여하는(18.0%) △공정한(17.4%) △공사 구분이 철저한(13.4%) △유연한(13.2%) △다정한(13.1%) 상사도 MZ세대 직장인이 상사에게 기대하는 주요 덕목으로 나타났다.

MZ직장인이 선호하는 직장상사
MZ직장인이 선호하는 직장상사

반면 △너무 원칙적(2.0%)이거나 △친목을 도모하는(3.2%) △혁신적인(3.3%) 상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낮았다.

MZ세대 직장인들이 추구하는 직장생활을 나타내는 키워드에서도 회사보다는 ‘나 자신’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가 추구하는 중요한 직장생활 키워드 1위는 △높은 보상(31.0%)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나 자신의 성장(29.4%)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저녁이 있는 삶(20.7%) 4위는 △자유로운(18.3%) 5위는 △직장 평판이 좋은(16.1%)이 각각 차지해 MZ세대 직장인들이 추구하는 직장생활의 방향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MZ세대 직장인들이 좋은 직장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이 38.8%로 1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연봉, 성과급 등 금전적인 보상(30.1%) △기업문화 및 근무지 분위기(10.4%) △우수한 복지제도(6.5%) △적당한 업무량(6.1%)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0.4%) △기업의 발전 가능성(0.4%) △기업의 인지도 및 네임밸류(2.7%) △정년 보장(2.9%)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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