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해외 중소기업과 소상공업자의 제품 구매 편의를 위한 ‘B2B 고객 전용 e스토어’ 서비스를 독일에서 3일(현지시간) 신규로 개시하며, 대상 국가를 총 30개국으로 확대했다.
B2B 고객 전용 e스토어는 2021년 10월 미국ㆍ영국ㆍ프랑스ㆍ호주ㆍ튀르키예 등 5개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유럽 대부분의 국가와 베트남ㆍ태국ㆍ싱가포르 등 동남아, UAEㆍ사우디아라비아ㆍ이집트 등 중동 지역까지 확대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할부ㆍ인보이스 거래 등 결제 옵션을 다양화하고 기업 전용 할인과 구매 금액 기반 할인, 구매 제품에 맞는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올해 2월 말 기준 전 세계 가입자 수가 지난해 2월 말 대비 2배 가량 늘었으며, 1~2월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삼성전자 강신봉 부사장은 “B2B 고객 전용 e스토어의 경쟁력을 B2C 수준으로 높여 소상공업자들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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