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긴급신고 전화(110번), 오늘부터 스마트폰 사진과 영상도 접수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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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긴급신고 전화(110번), 오늘부터 스마트폰 사진과 영상도 접수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4.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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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본의 긴급신고 전화(110번)로 현장의 영상도 접수할 수 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4월 1일부터 스마트폰 등으로 사고와 사건, 그리고 화재 현장 등의 영상을 보내는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본격 도입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경찰에서 실험적으로 운영한 결과 2월말까지 접수한 영상과 사진은 2293건으로 그 가운데 리얼타임의 영상은 262건, 사진은 383건이었다.

전화 신고 전에 촬영한 영상은 139건, 사진은 1509건이었다.

내용별로는 인지증(치매) 환자와 길 잃은 아이 등의 보호·구호가 110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상한 사람과 차량 등이 414건, 사고 등 교통관계 정보가 374건이었다.

그 중에는 주차 중인 자동차에서 휘발유를 훔치는 용의자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신고한 덕분에 조기 체포했으며, 모친이 행방불명된 초등학생인 아이 사진을 제공해 금방 발견된 경우도 있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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