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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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받는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3.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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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창사 43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교보문고는 31일 사내망을 통해 4월 1일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희망퇴직 신청 요건은 만 40세 이상, 근속 연수 10년 이상이다. 근속 연수 10~15년인 희망 퇴직자는 퇴직금과 별도로 20개월 치의 기본급을 수령한다. 또 별도로 전직 지원금 1000만원을 받으며, 자녀 학자금도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전체 직원의 40%가량인 5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문고는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배경으로 디지털 전환을 꼽았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서점은 압도적인 1위지만 종이책 유통만으로는 어렵고, 새로운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수년 전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며 "희망퇴직은 그런 변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 차원이며 경영난 때문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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