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FW 서울패션위크,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3만5천명 찾아 [kdf sfweek]
상태바
23FW 서울패션위크,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3만5천명 찾아 [kdf sfweek]
  • 이수빈
  • 승인 2023.03.28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2023 춘계 서울패션위크(3.15~3.19)'가 코로나 이후 최대 현장 관람객이 집결하며, 국내 최대 패션 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진행된 첫 번째 현장 패션쇼이기도 했다.

DDP에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23FW서울패션위크가 개최됐다. 사진=이수빈
DDP에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23FW서울패션위크가 개최됐다. 사진=이수빈

코로나 이후 4년만의 최대규모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어가 서울을 찾아 전년대비 60%가 증가한 1007건의 수주상담회의를 진행했고, 전 세계 패션피플 3만 5천명이 패션쇼 현장을 찾았다. 

사진=이수빈
사진=이수빈

온라인 동시 생중계를 통해 패션쇼를 관람한 인구가 245만 명에 달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TOP5’에는 얼킨(이성동), 비엘알블러(권봉석), 비욘드클로젯(고태용), 석운윤(윤석운), 아조바이아조(김세형)가 선정됐다.

좌. 비욘드클로젯쇼 런웨이/ 우. 카루소 쇼 런웨이  사진=서울패션위크
좌. 비욘드클로젯쇼 런웨이/ 우. 카루소 쇼 런웨이 사진=서울패션위크

DDP 아트홀 1•2관에서 펼쳐진 패션쇼 관람객은 1만8천명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고, 어울림광장 시민참여부스 등 현장관람객은 1만7천명으로 전년대비 150% 증가하는 등 코로나 이후 최대 현장관람객이 모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패션 축제임을 입증했다.

좌. 얼킨 쇼 런웨이/ 우. 서울패션위크 피날레  사진=서울패션위크
좌. 얼킨 쇼 런웨이/ 우. 서울패션위크 피날레 사진=서울패션위크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23개의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7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개의 기업쇼 등 총 31회의 패션쇼 무대가 펼쳐졌다. 코로나로 4년동안 억눌려 있던 창의성을 표현, 아티스트 퍼포먼스 및 영상, 음악의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연출하며 눈과 귀가 즐거운 패션 축제의 장을 완성해 보였다.

패션 수주 박람회 '트레이드쇼' 46억원 상당 수주
서울패션위크 개최 기간 동안 DDP 디자인랩 디(D)-숲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수주 박람회 '트레이드쇼'가 진행되었다. 서울패션위크 패션쇼를 선보이는 브랜드를 포함해 총 67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다.

사진=서울패션위크
 13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트레이드 쇼. 사진=서울패션위크

전 세계 23개국 13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을 방문해 총 1,007건의 1:1 수주 상담 회의가 진행되었다. 수주 상담 금액은 약 352만 달러(46억 원)에 달한다.

이번 시즌은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럽 및 미주권의 주요 백화점, 편집숍 바이어 유치를 대폭 강화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브라운스패션(영국), 프랭탕(프랑스), 투웬티포세븐(이탈리아) 등의 바이어가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 현장 방문이 어려웠던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주상담회도 병행했다.

사진=이수빈

글로벌 패션비즈니스이자 지구인의 패션 페스티벌
DDP 어울림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5일간의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운영됐다.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소개 및 패션 트렌드를 공유하는 라이브방송부터, 기업 참여형부스(무신사, 메르세데스벤츠, 메트로시티, 캐치패션, 비커스) 운영 등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에 이르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진=이수빈
사진=이수빈

패션 매거진을 통해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볼 수 있었던 자기자신만의 스타일로 개성을 표현한 다양한 패션피플. 올해 23 FW 서울컬렉션에서는 이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DDP에 모여 쇼와 함께 패션 스타일을 자랑했다. 자연스런 포즈는 물론 DDP 어울림 광장을 런웨이로 자유롭게 서울패션위크를 축제처럼 즐겼다. 

사진 서울패션위크, 이수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