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5천억 규모의 '제2금융권 대환대출' 출시..."다중채무자도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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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5천억 규모의 '제2금융권 대환대출' 출시..."다중채무자도 신청 가능"
  • 박주범
  • 승인 2023.03.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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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KB국민은행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차주를 위해 ‘KB국민희망대출’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희망대출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대환대출 상품이다.

대상 고객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유한 근로소득자로 타행 거래 고객도 신청할 수 있으며, 5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가능 재직기간의 경우 1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은 2023년 최저임금수준을 고려한 연소득 2400만원 이상이면 된다.

대출금리는 최고 연 10% 미만이며, 다중채무자라도 별도의 감액이나 거절 기준 없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최종 대출금액은 고객이 보유한 제2금융권 신용대출의 상환금액이며, 고객별 금융기관 대출잔액 및 소득금액에 따른 DSR 범위 내에서 대환이 가능하다.

대출상환은 원금균등분할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월 상환부담금은 낮출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상생금융 실천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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