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상적인 자연분만에도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다.

24일 후지TV는 일본 정부가 이달 안에 마무리할 저출산 대책에서 출산 비용을 국민건강보험에 적용하는 쪽으로 최종 조정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현재 정상적인 자연분만인 경우 출산 비용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전액 자기 부담이다.

구체적인 실시 시기 등은 아직 미정이며, 앞으로 회의를 거쳐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출산육아일시금'을 올해부터 50만 엔(약 497만 원)으로 늘릴 방침이며, 남성육아휴직은 생후 8주까지 최장 4주의 육아휴직을 최대 2회에 나눠서 사용 가능하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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