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에 미세먼지까지...3월 들어 가습기 많이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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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에 미세먼지까지...3월 들어 가습기 많이 구매
  • 박주범
  • 승인 2023.03.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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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이달 가습기 판매 증가
전자랜드, 이달 가습기 판매 증가

이달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습기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직전 2주 대비 가습기 판매량이 약 4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랜드는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현재 한반도에 건조주의보가 2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는 건조경보까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가습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다.

건조특보와 함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영향이 거세진 상황도 가습기 판매가 증가한 한 원인으로 보인다. 

이런 날씨에는 호흡기가 외부 환경에 취약해지기 쉬워 습도 유지를 돕는 가습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약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가습기의 수요 역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전자랜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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