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도료업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색상 배합부터 조색까지 공정을 최대 5분 이내에 완료하는 K-SMART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산업현장과 일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색상 배합을 실시간으로 도출할 수 있다.
K-SMART 배합은 도료를 주문하면 KCC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유사 색상을 분석하고, 색상 배합 설계 및 품질 검증 시스템을 거쳐 5분 이내 색상을 배합한다.
이는 소량 다품종 컬러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에서 다양한 색상을 쉽고 빠르게 매칭하고, 긴급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K-SMART 배합은 현재 공업, 플랜트, 건축용 제품에 적용 중이며, 향후 다양한 도료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지속적인 글로벌 혁신 기술 개발과 제조 공정 개선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CC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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