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20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12월 멤버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탈퇴한 뒤 첫 공식 활동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엔믹스는 이날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expérgo'를 발매한다. 신보 'expérgo'에는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를 비롯해 'Young, Dumb, Stupid'(영, 덤, 스투피드), 'PAXXWORD'(패스워드), 'Just Did It'(저스트 디드 잇), 'My Gosh'(마이 가쉬), 'HOME'(홈)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Love Me Like This'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MIXX)한 곡이다.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가사에 표현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엔믹스가 작전 회의를 거쳐 해결책을 찾아 나서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했다.
한편, 엔믹스는 5월부터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NICE TO MIXX YOU'(나이스 투 믹스 유)를 개최한다. 5월 2일(이하 현지시간) 시애틀을 시작으로 4일 산호세, 5일 로스앤젤레스, 8일 댈러스, 9일 휴스턴, 12일 애틀랜타, 14일 워싱턴 D.C.까지 북미 8개 도시와 6월 4일 방콕, 9일 자카르타, 18일 대만, 23일 싱가포르, 30일 마닐라 등 아시아 5개 지역에서 총 13회 규모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