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에 이상봉 파리를 오픈한 이래 그는 패션과 아트웍 사이에서 훌륭한 균형감각으로 실험적인 스타일을 선보여왔다.

올해 역시 이상봉의 2023 FW 컬렉션은 오스트리아 벨베데르 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패션과 융합시킨 과감하고도 실험적 시도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클림트의 예술 작품들에서 보여지는 에로티시즘, 강렬한 색채, 중첩된 라인들은 이상봉 디자이너 꾸띄르적인 테크닉, 패턴과 만나서 예술가적 장인정신이 강조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의 NFT와 결합하여 온오프라인에서 테크와 패션의 새로운 만남을 제시한다.
이상봉쇼에는 가수 송가인과 홍석천, 김장훈, 김나운, 조항조, 앤디 킴 등이 참석했다.

사진 서울패션위크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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