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욕설 정윤정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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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욕설 정윤정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
  • 김상록
  • 승인 2023.03.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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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쇼호스트 정윤정이 홈쇼핑 방송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윤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제품을 만나 과분한 사랑을 받는 자리에 있음에, 늘 스스로를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고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을 하고 말았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저 스스로가 인지조차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잘못을 지적해주시고, 저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 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되었다"며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통해 전해주신 꾸짖음 속에, 오늘의 정윤정에게도, 내일의 정윤정에게도 꼭 새겨야 할 감사한 말씀들이 많았다.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정은 지난 1월 28일 화장품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X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판매 상품이 매진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받아요. 여행상품은요,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을 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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