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통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가 WK 리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2023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엄브로는 지난해 4월, WK 리그 소속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엄브로는 유니폼뿐만 아니라 훈련복, 축구 용품도 팀 패키지로 공급해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규모와 지원 반경이 좁은 여자축구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2022년 리그 우승을 기록, WK 리그 통합 10연패를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2023 시즌 유니폼은 제작 초기 단계부터 선수 및 코칭 스탭들의 의견을 수용해 디자인 방향성을 설정, 최종 시안까지 함께 소통해 결정됐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상징 컬러인 레드와 블루를 유니폼 컬러로 활용했으며, 라그랑 절개 패턴을 적용해 퍼포먼스에 적합한 형태로 제작했다.
홈 유니폼은 V넥 디자인으로 팔 부분에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 세련된 무드를 더했고, 어웨이 유니폼은 U넥 디자인으로, 몸판에 더블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여기에 엄브로만의 헤리티지가 더해져 한층 완성도 높은 유니폼으로 탄생했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새 시즌 개막전은 이달 24일에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홈구장)에서 문경 상무를 상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엄브로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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