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아이코닉한 핸드백, ‘아스터 (Astor)’ 시리즈를 재출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아스터는 전설적인 레스토랑 인도차이나와 해밀턴, 코러스라인, 노멀 하트 등 유명 작품을 초연한 퍼블릭 시어터의 본거지인 뉴욕 아스터 플레이스를 오마주한 디자인이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곧 아스터 시리즈를 선보인지 20주년이 됩니다. 첫 출시했던 2000년대 초반을 상징하는 스포티 글래머 스타일이 요즘 라이프 스타일과도 굉장히 맞닿아 있습니다”라며 재출시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토니 로젠탈의 강렬한 큐브 조각상을 볼 수 있는 아스터 플레이스 지하철역은 제가 뉴욕에서 가장 좋아하는 두 지역, 그리니치 빌리지와 이스트 빌리지를 나누는 경계선과도 같은 곳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그간 커리어를 쌓으며 탐구해온 감성이 담긴 아스터 시리즈는 깔끔한 라인과 고급스러운 가죽 공예 기술에서는 세련된 업타운의 매력이, 독특한 스터드 하드웨어에서는 터프하면서도 시크하고 엣지있는 다운타운의 매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마이클코어스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