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근 4개 초·중·고교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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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근 4개 초·중·고교 등교 중지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3.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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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날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인근 4개 초·중·고교에 등교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1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공장 반경 1㎞ 내에 있는 신탄진초와 신탄진중, 신탄중앙중, 이문고 등 4개 학교가 학부모들에게 '화재로 인해 연기가 치솟아 학생들이 안전이 우려돼 등교를 중지한다'는 내용의 긴급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문고는 오전 10시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신탄진중과 신탄중앙중은 재량휴업일로 정했다. 신탄진초는 추후 구체적인 방침을 정하기로 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 중지는 학교장 재량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등교를 연기하는 학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 나 11시간째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화재로 2공장 내부 8만7000여㎡가 거의 전소되고 타이어 40만개가 탔다.

이 불로 지금까지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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