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맥도날드, 햄버거 속에 바퀴벌레 나와..."조리 과정에서 들어갔을 가능성"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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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맥도날드, 햄버거 속에 바퀴벌레 나와..."조리 과정에서 들어갔을 가능성"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3.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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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맥도날드 햄버거 속 바퀴벌레 사체가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J-CAST 뉴스에 따르면, 20대 남성 유투버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맥도날드 회사로부터 햄버거 이물질에 관한 조사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12일 계란 햄버거 속에서 작은 점 같은 벌레 사진을 투고해 큰 파문이 일었고, 점포로부터 죽은 바퀴벌레라며 사죄와 환불을 받은 사실도 공개한 바 있다.

일본 맥도날드 본사는 조사 시작과 함께 보건소에도 보고를 했으며, 외부 검사기관은 사체에서 충분한 열의 영향을 받아 효소 반응이 없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보고서는 "점포 조리 과정에서 들어갔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맥도날드측은 방지책으로 위생 관리의 강화와 철저하게 눈으로 직접 확인할 것을 지도했다.

한편, 맥도날드 홍보부는 10일 취재 기자에게 직원 3명이 남성의 집을 방문해 조사 결과의 설명과 함께 이해를 얻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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