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측, 안길호 PD 학폭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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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측, 안길호 PD 학폭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중"
  • 김상록
  • 승인 2023.03.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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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측이 연출자인 안길호 PD의 과거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더 글로리'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넷플릭스 관계자 등은 10일 복수의 매체에 안 PD의 학폭 의혹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데일리안은 안 PD의 학폭 가해 의혹을 제기한 A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 씨는 "사실 안길호가 개과천선해서 잘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선 문제 삼고 싶지 않다. 다만 학폭 가해자가 ‘더 글로리’와 같은 학폭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 황당하고 용서가 되지 않아 밝히게 됐다"고 주장했다.

A 씨에 따르면 안 PD는 1996년 필리핀 로컬 학교에 재학 당시 여중생 B씨와 교제를 했다. A 씨를 비롯한 동급생들이 B 씨를 놀리자, 안 PD는 다른 학생을 통해 A 씨와 A 씨의 친구를 불러오라고 지시했고, 그 자리에서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 글로리'는 이날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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