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한일전, 오타니 선수 "좋은 기세, 다르빗슈가 선발 던진다" 밝혀 [2023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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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한일전, 오타니 선수 "좋은 기세, 다르빗슈가 선발 던진다" 밝혀 [2023 WBC]
  • 이태문
  • 승인 2023.03.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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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의 일본 선발은 다르빗슈 유가 맡는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9일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 B조 경기가 열려 일본은 중국을 8대1로 압승해 순조롭게 1차전을 마무리했다.

시합 후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그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오타니 선수는 이날 시합에서 선발 투수와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그리고 시속 160km를 던져 4회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됐다.

이 자리에서 오타니 선수는 10일 열리는 숙명의 한일전에 대해 "오늘 이 기세를 그대로 다음 시합에도 이어갔으면 좋겠다. 다르빗슈 유 선수가 선발로 던진다"고 공개해 관중석에서 환호가 터졌다.

이어 "어떻게든 뒷받침하도록 힘쓰겠다"며 타자로서의 활약을 약속했다.

제5회 WBC 본선 1라운드 B조 1차전에서 호주에게 7대8로 충격적인 패배를 맛본 한국은 10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2차전을 갖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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