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그룹 창립 50주년, 강태선 회장 '자연과의 공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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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그룹 창립 50주년, 강태선 회장 '자연과의 공존' 강조
  • 이수빈
  • 승인 2023.03.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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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N블랙야크그룹이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정승필 BYN블랙야크그룹 사장,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 강준석 BYN블랙야크그룹 부사장이 50년 역사를 담은 사사를 들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랙야크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1973년 ‘동진’사에서 시작해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함께한 많은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며, 글로벌 No.1 ESG 아웃도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강태선 회장, 정승필 사장, 강준석 부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엄홍길 대장 등 산악계 관계자, 대리점주, 바이어와 협력사 등 약 700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Make Life Green’을 슬로건으로 기술력, 친환경 등 블랙야크 50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50주년 히스토리 영상으로 시작한 기념식은 강태선 회장의 인사말, 블랙야크의 기업 철학을 공유하고 산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스몰 토크로 이어졌다.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기술력을 개발해 미래 공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그룹 비전을 표현한 야크 조형물 공개 세레머니가 진행됐다. 야크 조형물은 블랙야크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상징하는 국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블랙야크의 50년 역사를 담은 사사도 함께 공개됐다. 과거 척박했던 국내 아웃도어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며 자연과의 공존을 본분으로 삼는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쌓아온 수많은 도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더불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목표까지 풍부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양한 사진들과 함께 구성됐다.

BYN블랙야크그룹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상징하는 국내 폐페트병으로 제작한 야크 조형물을 공개했다.

부대행사로 블랙야크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DNS 라인’과 친환경을 대표하는 ‘BYN 자원 순환 시스템’을 보여주는 전시가 마련돼 기념식 참석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도 했다. 

DNS 라인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필드테스트를 거쳐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은 고기능성 제품이다. ‘BYN 자원 순환 시스템’은 기존 수입 재생 원료의 문제를 개선하고, 국내 투명 폐페트병의 지속가능한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강태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BYN블랙야크그룹이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환경, 도전, 믿음, 존중,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공감해주신 수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지난 50년은 자연에서의 생존을 위한 기술이었다면 미래 50년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기술이 되어 경쟁력 있는 글로벌 No.1 ESG 아웃도어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BYN블랙야크그룹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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