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남동발전, '청정수소·탄소중립 사업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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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남동발전, '청정수소·탄소중립 사업협력’ 협약
  • 박주범
  • 승인 2023.03.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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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한국남동발전은 8일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청정수소 관련 MOU를 체결했다.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오른쪽)과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청정수소 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등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추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한국남동발전과 8일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청정수소 생산, 공급, 활용 및 기타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청정수소는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거나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해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수소를 말한다.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생산설비 구축 및 운영사업과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 역할을 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수소·암모니아의 도입 및 혼소 활용 등 발전 설비 구축과 운영사업을 맡을 예정이다.

양사는 여수 수소허브 사업도 추진한다. GS칼텍스는 생산한 청정수소를 여수산단에 공급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청정수소를 활용한 발전 설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수 지역에서 청정수소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한국남동발전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은 “업무협약은 에너지 및 발전 분야에서 대표적인 두 기업이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GS칼텍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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