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대 건설사 7천여 가구 분양..."완판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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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대 건설사 7천여 가구 분양..."완판 이어질까?"
  • 박주범
  • 승인 2023.03.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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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한강 이남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지난 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한강 이남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이달 3월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7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 건설사는 이달 12곳에서 7060가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수도권 8곳 5824가구, 지방 4곳 1236가구다. 

일반적으로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다. 연초 부동산 위기론 속에서 ‘완판’을 이어가는 것도 이들 주요 건설사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한 '강동 헤리티지 자이',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모두 100% 계약을 마쳤으며, SK에코플랜트·롯데건설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도 전 가구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방에서도 주요 건설사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는 롯데건설이 짓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965가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이에 이달 분양하는 10대 건설사의 성적이 어떨지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대우건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오는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10㎡, 6개동 총 707가구다. 세대당 1.52대의 주차 공간에 정읍 최초로 아파트 내 실내·스크린 골프 연습장과 탕을 갖춘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충남 천안에서는 GS건설이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3~84㎡ 총 1348가구 규모며, 5년간의 의무임대 종료 및 전환 계약 후 잔여 세대 237가구(예정)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분양을 앞뒀다. 총 1806가구로 회기역, 외대앞역이 가깝다. 파주 운정3지구 GTX-A운정역(가칭) 인근에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평택에는 컨소시엄으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전용면적 84㎡, 총 569가구)를 선보인다.

DL이앤씨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를 내놓는다. 의왕에서는 대우, GS,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로,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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