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 인상…와퍼 7000원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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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 인상…와퍼 7000원 넘는다
  • 김상록
  • 승인 2023.03.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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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오는 10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에 나선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메뉴는 버거류 32종, 사이드 메뉴·음료 15종 등 총 47종이고 평균 인상률은 2%다.

가격 인상이 적용되면 와퍼는 6900원에서 7100원으로, 갈릭불고기와퍼는 7300원에서 7400원, 프렌치프라이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오른다.

버거킹은 "원자재 및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정했다"며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버거킹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버거킹은 당시 버거류 36종을 포함한 총 46종 제품의 판매가를 평균 4.5% 올렸다.

한편, 올해 들어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맘스터치는 이달 버거류를 평균 5.7% 올렸고 맥도날드는 지난달 일부 메뉴의 가격을 평균 5.4% 인상했다.

신세계푸드와 롯데리아도 지난달 가격을 각각 평균 4.8%, 5.1% 올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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