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노트르담 대성당, 4년 전 화재의 복구 상황과 공법 전시해 일반 공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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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노트르담 대성당, 4년 전 화재의 복구 상황과 공법 전시해 일반 공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3.0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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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화재로 손실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내년 12월 재개방에 앞서 전시회를 연다.

NHK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성당측은 7일(현지시간)부터 복구 상황과 공법 등을 관광객에 소개하는 전시에 앞서 전날 국내외 미디어에 전시 내용을 공개했다.

장-루이 조지린 대성당 복구 프로젝트 책임자는 "제 임무는 2024년 성당 재개방이고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이는 대주교가 다시금 성당에서 예배를 할 수 있고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12세기 고딕 건축물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4월 15일에 보수 공사 중 첨탑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첨탑과 주변 지붕이 소실됐다.

이번 전시에는 당시 화재의 열로 변형된 지붕의 장식 부분을 비롯해 대형 파이프 오르간의 일부도 공개됐다. 8000개에 달하는 파이프를 전부 해체해 세정한 뒤 다시 조립하는 데 1년이 걸린다고 한다. 

화재 이후 2년간 준비 작업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본격 작업에 들어가 매일 500명 인력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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