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서동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1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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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서동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1명 심정지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3.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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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제공

6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17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주민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전날 오후 8시 52분쯤 아파트 1층에 위치한 50대 여성 A씨의 집 주방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불이 1층에서 발생한 탓에 연기가 계단식 복도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서 피해가 커졌다.

A 씨는 불이 난 집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인 B 씨로, 15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주민 36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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