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10억원 등 총 60억원을 출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연은 정부 선정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 분야 중소기업 특별출연 40억원, 방위산업 분야 10억원 및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으로 구성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이 재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대출 지원 보증서를 발급하고, 신한은행은 이 보증서를 담보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대출해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집중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기술보증기금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부 전략 산업 육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1만800여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 7% 초과 대출 1년간 최대 연 3%p 이자 환급 ▲연체가산금리 연 2%p 인하 ▲변동금리 대출 수준으로 1년간 고정금리 대환 등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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