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 문학가 니키타 길과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
상태바
앤아더스토리즈, 문학가 니키타 길과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
  • 이수빈
  • 승인 2023.03.06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앤아더스토리즈가 여성이 창작한 글과 시의 힘을 기념하며 인도계 아일랜드 출신 여성 문학가 니키타 길(Nikita Gill)과 함께한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을 선보인다.

앤아더스토리즈는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분야의 여성 창작자들과 함께 변화의 필요성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이번에 협업한 니키타 길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이자 소셜 채널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인스타그램 시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독자층이 있는 니키타의 시와 희곡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한 경험이 모두 가치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여성의 날' 캠페인을 위해 니키타 길이 창작한 ‘신성한 이야기(A Sacred Story)’라는 시.
'여성의 날' 캠페인을 위해 니키타 길이 창작한 ‘신성한 이야기(A Sacred Story)’라는 시.

세계 여성의 날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여성들이 걸어온 역사적 여정을 상징한다. 많은 것을 이뤘지만,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날이기도 하다.

니키타 길은 “나에게 세계 여성의 날은 기념의 날이다. 여성들이 어디까지 왔으며 또 어디를 향해 가야할 지를 고민했던 오드리 로드와 소저너 트루스, 벨훅스가 남긴 말들을 떠올리면서 하루를 보낸다”며, “앞서 횃불을 들었던 여성들과 우리 뒤에서 횃불을 들게 될 이들을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니키타 길의 시와 함께 오늘날의 여성에 대한 담론과 영감을 상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앤아더스토리즈는 캠페인 기간 동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당신에게 ‘세계 여성의 날’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라는 질문을 게시하고, 이에 남겨진 댓글 1개당 전 세계의 빈곤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 ‘케어(CARE®)’에 1유로를 기부할 예정이다.

케어는 남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성이 한 가족을 비롯해 지역 사회 모두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믿음 아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녀와 여성들의 가난 퇴치를 위해 힘쓰는 단체다.

해당 기부 이벤트는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매장 내에 캠페인 기념 보드를 비치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직접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메시지당 1유로가 기부된다.

이 캠페인은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과 앤아더스토리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진행된다.

사진 앤아더스토리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