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식품업계, 원가 절감 통해 인상 요인 최대한 흡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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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식품업계, 원가 절감 통해 인상 요인 최대한 흡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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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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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 요인을 흡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추 부총리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주요 먹거리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도 식품 원재료 관세 인하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도 생산성 향상 등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4월(4.8%) 이후 10개월 만에 4%대에 진입하는 등 잠시 주춤하던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되는 모습"이라며 "부문별로 불안 요인이 남아있지만 특별한 외부충격이 없다면 향후 물가는 둔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여전히 물가수준이 높아 민생부담이 큰 만큼, 정부는 물가 둔화세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우선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결 기조하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국민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를 기록하며 상승 폭이 전월 대비(5.2%) 0.4%포인트 낮아졌다. 물가상승률이 5%보다 낮아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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